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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상장 추진…위메이드 3형제 동반 강세 [증시이슈]

다수 원화거래소에 상장 신청서 제출
원화거래 재개 시 거래량 증가 기대

[사진 위믹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국내 원화거래소 재상장을 추진하면서 위메이드 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3.88%(1600원)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101730)(6.96%), 위메이드플레이(123420)(3.17%) 등 위메이드그룹주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원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3개월만에 원화 거래 재개를 추진하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은 원화거래소 고팍스, 상장 폐지를 결정했던 다른 원화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이드 측은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 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인 지닥에 상장됐지만, 원화 거래는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해 닥사(DAXA) 산하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거래 지원이 종료되면서 원화 거래가 멈춘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소송을 내며 맞섰지만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기각하면서 예정대로 거래 지원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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