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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금융사, 1000여개 상품 한눈에”…핀크, ‘예적금몰’ 출시

상품 탐색 기능도 강화…‘내 주거래 은행 상품 보기’ 기능

핀크, 마이데이터 기반 ‘예적금몰’ 출시. [제공 핀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핀크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예적금몰’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적금몰은 정기예금 및 적금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100개 금융기관의 약 1000개 상품의 조건을 한데 모아,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핀크는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내 주거래 은행 상품 보기’는 주요 은행들의 예적금 상품 가입 시 해당 은행의 입출금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설해야 하는 점을 반영한 기능이다.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입출금통장의 금융사 상품만 따로 모아 보여준다. 이 기능을 통해 입출금통장 개설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상품 정보를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검색 필터를 다각화했다. 검색 카테고리를 기간·금액·금리·우대조건·가입연령대 등으로 나눴다. 우대금리 조건을 볼 수 있는 ‘우대조건’ 필터의 경우 급여연동·카드사용·만보기·주택청약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자 상황에 맞는 최대 금리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핀크는 예적금 상품 비교·추천 중개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받았다. 올해 2분기 이후 마이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적금 상품 추천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는 6월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 확대에 맞춰 보다 종합적이고 정교한 분석 및 상품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지난 21일 기준 마이데이터 고객의 예적금 대 주식 보유 비중을 집계한 결과 예적금 비중이 52%로 주식(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으므로 마이데이터를 통해 예적금 상품 정보를 종합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고객 맞춤형 최대 금리의 상품을 제안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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