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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카셰어링 한번에”…진에어, 그린카와 제휴 연장

혜택 추가 프로모션 진행…“양사 협력 지속”

진에어, 그린카와 제휴 프로모션. [사진 진에어]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카 셰어링 전문 업체 그린카와 제휴 프로모션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3개월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양사는 프로모션 기간 신규 고객이 유입된 점을 감안해 5월 31일까지 혜택이 추가된 제휴 프로모션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선 다양한 카 셰어링 혜택이 마련됐다. 기존 내륙에서 10시간 이상 왕복으로 차량 대여 시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왕복 4시간 이상 대여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대상으로 편도 1시간 이상 대여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는 서비스도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자택 인근에서 차량 대여 후 국내선 또는 국제선 공항까지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에서 왕복 12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전기차를 포함한 전 차종에 대해 4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 혜택도 있다. 항공 운임 5만원 이상의 국내선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노선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이, 20만원 이상의 국제선을 예매하는 고객 중 모바일을 활용해 예매할 경우, 1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양사는 이용 고객층 확대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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