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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4월 23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

코로나19 사태 운항 중단 이후 3년 만

진에어 B737-800. [사진 진에어]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오는 4월 23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진에어의 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해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를 마카오 정부 플랫폼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은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해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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