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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리브랜딩 단행 “CeDeFi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본격 도약”

씨파이(CeFi)와 디파이(DeFi)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씨디파이(CeDeFi)로 글로벌 도약
리브랜딩 기반 네오핀 플랫폼 개편 이후 UAE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 본격 전개

네오핀 리브랜딩 이미지 [사진 네오핀]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네오핀은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해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에 대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랜딩의 주요 골자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씨디파이 플랫폼 강화 ▲네오핀의 ‘신뢰’, ‘안정성’, ‘확장성’ 강조 위해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 색상 차용 ▲글로벌 이용자 공략 위한 UI(이용자 환경), UX(이용자 경험) 개선 등이다. ‘씨디파이 네오핀’을 기반으로 하는 네오핀 플랫폼 개편 이후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브랜딩 통해 씨디파이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포지셔닝

네오핀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지난 7년간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의 후발주자가 아닌 씨디파이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씨디파이(CeDeFi)는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합성어다. 중앙화된 금융인 씨파이와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2020년에 처음 제시해 블록체인 씬의 중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 상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핀은 플랫폼 론칭 초기부터 씨디파이 형태로 만들어졌다. 디파이 플랫폼이면서도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네오핀 지갑만을 사용해 ‘신뢰’와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디파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인 ‘논 커스터디얼(비수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용자의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의 온체인(On-Chain) 상에서 거래가 일어나고 이용자가 자신의 암호화폐를 직접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중앙화 거래소들의 고객자금 유용 이슈로부터 안전하다.

투명하고 단단한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 네오핀 씨디파이 상징

네오핀은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그 동안 사용해왔던 하늘색에 맑고 투명함을 더한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색상을 새롭게 창조했다. 네오핀이 강조해왔던 ‘신뢰’와 ‘안정성’을 이미지로 투영하고 씨디파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 색상을 네오핀 플랫폼 전면에 배치하고 네오핀 토큰(NPT) 로고에도 반영했다.

크리스탈은 유리에 ‘산화납(PbO)’를 첨가해 가공한 재료로, 유리에 비해 굴절률이 높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크리스탈의 속성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믿을 수 있는 네오핀의 서비스를 상징하며, 크리스탈의 단단한 물성은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네오핀의 안정성을 뜻한다. 크리스탈을 통해 여러 색으로 다채롭게 빛나는 프리즘은 씨디파이를 기반으로 클레이튼과 폴리곤 멀티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네오핀의 ‘확장성'을 의미한다.

네오핀은 메인 컬러 변경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공략 강화를 위해 글로벌 디파이 이용자들의 행태를 분석한 다음 UI(이용자 환경)와 UX(이용자 경험)도 글로벌 이용자들에 맞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주요 분기점으로 삼고 글로벌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신뢰’, ‘안정성’, ‘확장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씨디파이 네오핀’을 기반으로 중앙화된 크립토 금융에 혁신을 가져오고 글로벌 웹3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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