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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일반 청약 ‘선방’ 경쟁률 262.2 대 1

기관 수요 예측 흥행 실패…공모가 하단보다 낮아
오는 24일 납입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사진 지아이이노베이션]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기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일반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262.2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8523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NH투자증권 259대 1, 하나증권 280대 1, #삼성증권 233대 1 등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기업이다. 이중 융합 단백질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한때 몸값 1조원을 평가받는 등 올해 바이오 상장 기업 대어로 평가받았지만, 기관 수요 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 등으로 증시가 위축된 결과다. 

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5~16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6.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1만6000원)보다 18.8% 낮은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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