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채널·바바요서 무료로 보는 카카오엔터 오리지널 콘텐츠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IHQ 유통망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TV에서는 유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바요와 보유 케이블 채널에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 바바요는 IHQ가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다. IHQ의 케이블 채널과 바바요를 통해 공개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는 17개 타이틀로, 약 400편이다.
IHQ는 ▲채널 IHQ ▲IHQ Drama ▲IHQ Show ▲Sandbox+ 등 총 4개의 케이블 채널과 OTT 바바요를 운영 중이다. 바바요는 IHQ가 지난해 5월 론한 숏폼 중심의 OTT다. 현재 구독자 3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가입만으로도 약 7500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회사는 1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며느라기’를 자사 채널에 편성한 바 있다. 이어 ▲아직낫서른 ▲미스터LEE ▲연애혁명 등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웹예능은 총 13개 타이틀이 공개된다. ▲찐경규 ▲빨대퀸 ▲내꿈은 라이언 ▲덕테크 ▲페이스 아이디 ▲톡이나 할까 ▲머선129 ▲고막소년단 ▲컴백쇼 뮤톡라이브 ▲YO!너두 ▲밤을 걷는 밤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1 ▲거침마당 등이 업로드된다. 해당 콘텐츠들은 우선적으로 바바요에 1년간 편성되고 이후 순차적으로 IHQ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에서도 1년 이내 기간으로 편성된다.
IHQ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속 유료로 묶인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자들의 니즈가 있었다”며 “IHQ는 앞으로도 바바요라는 무료 OTT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콘텐츠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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