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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우승 DNA, 남자골프에도 이식한다”…BC카드, KPGA 프로골프단 창단

2023 KPGA 개막전에서 첫선
신상훈·이재원·김근우·정유준 프로 영입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고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C카드 선수들은 13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되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원(24), 신상훈(24), 김근우(20), 정유준(19) 프로. [사진 BC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힘쓴 기세를 몰아 KPGA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C카드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되는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선을 보인다. 올해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4명으로 신상훈(24), 이재원(24), 김근우(20), 정유준(19) 프로다.

신상훈 프로는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데뷔 3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순위 톱 10 기록 및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with A-ONE) CC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 프로는 작년 우승 대회에서 컷오프에서 살아남아 이틀간 16타를 줄이며 52위에서 1위로 깜짝 역전승을 펼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 새내기 3인방도 함께 영입했다. 중국과 아시아투어 생활을 마치고 코리안투어로 돌아온 이재원 프로, 2017~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중고연맹 랭크 1위인 주니어 골프 최강자 김근우 프로, 2023년 KPGA 최연소 시드권자 정유준 프로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KPGA 코리안투어에는 처음 참여하지만, 자신감과 젊은 패기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 골프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LPGA 투어에서 총 26승을 거두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 육성 등 골프산업 발전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KPGA 참가를 통해 남자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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