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합리적인 공급가격에 '눈길'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1120가구 대단지, 전매제한 1년
18일 1순위 청약, 유주택·세대원도 청약 가능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이달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17블록에 1120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오는 14일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17일, 1순위 청약은 18일 진행된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으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와 106㎡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택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타입이 ▲84㎡A 320가구 ▲84㎡B 143가구 ▲84㎡C 84가구 ▲84㎡AP 287가구 ▲84㎡A-1 3가구로 다양하게 나온다.
전 세대가 4~5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현관창고와 주방 펜트리,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옵션에 따라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물소리광장과 잔디광장, 커뮤니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특화 조경과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세탁실 등 커뮤니티 센터도 조성된다. 무인택배함과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차량 위치인식 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와 200만 화소 CCTV 등 안전 시스템도 갖춰질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공공택지인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공급가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 역시 3년에서 1년으로 짧아졌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 지난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라면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했을 경우 누구나 가능하다. 세대주, 세대원 여부나 과거 당첨 사실과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 경쟁이 있으면 부산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587-6번지에 문을 연다. 청약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입주시기는 2026년 3월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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