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 “암 백신 물질 2종 전임상 결과 공개”
미국암연구학회 포스터 발표

이번에 공개한 암 백신 물질은 AST-301이다. AST-301은 HER2-ICD를 항원결정기로 사용한다.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T도움세포의 면역원성을 선택적으로 높인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위암 인간화 동물 모델에서 AST-301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간 CD34+ 혈액줄기세포를 이식한 인간화 동물 위암 모델에서 AST-301과 키트루다 표준용량을 병합 치료한 군은 키트루다 표준용량을 단독 치료한 군보다 종양 억제 효과가 우수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면역세포 분석 결과 AST-301과 표준용량 키트루다(5mg/kg)의 병용 투약 군에서만 CD8 양성 T세포가 종양 조직에서 증가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AST-301이 HER2 양성 위암에서 키트루다와 병용 투약 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종양학적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면역학적으로도 면역관문 억제제 치료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고 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HSP90 항원의 일부분을 항원결정기로 쓴 펩타이드 기반 암 백신 물질인 AST-021p의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유방암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AST-021p와 TLR-아고니스트 면역증강제를 병용 투여했을 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러 면역증강제와 각각 병용했을 때 발생하는 종양 성장 억제 효과와 면역원성을 비교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표준 치료 방법이 없는 재발성이나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AST-021p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