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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피 스피리츠, ‘리마바디’ 싱글 배럴 싱글 몰트 선봬

[사진 디앤피 스피리츠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프리미엄 주류 수입사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에서 아이리시 싱글 배럴 (Single Barrel) 위스키 브랜드 ‘리마바디(Limavady)’를 4월 국내에 첫 선보인다. 

리마바디는 개의 도약(leap of the dog)을 뜻하는 게일어 ‘Leim an Mhadaidh’에서 탄생한 이름으로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리마바디는 아일랜드의 저명한 마스터 디스틸러 대릴 맥널리(Darryl McNall)가 그의 조상이 이끌었던 가문의 증류소를 부활시킨 것이다.

리마바디 증류소는 1750년부터 위스키를 만들었으나 미국의 금주법을 겪으면서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 대릴은 2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어내며 마스터 디스틸러로 이름을 알렸고, 선조로부터 이어져온 그의 증류소를 다시금 일으켜 새로운 도약을 했다.

리마바디는 아일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싱글 배럴(Single Barrel) 위스키다. 다양한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하여 색상과 맛의 균일성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위스키와는 다르게, 블렌딩을 거치지 않고 하나의 오크통 원액을 그대로 담아내어 각 오크통 고유의 색과 풍미를 지닌 프리미엄 위스키이다.

리마바디 싱글 배럴 싱글 몰트 위스키는 100% 아일랜드의 보리로 만들어지며, 구리 단식 증류기(Copper Pot Still)에서 세번 증류되어 만들어진다. ABV 46%로, 말린 과일과 다크 초콜렛의 풍미와 함께 약간의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하고 부드러워 기존의 프리미엄 싱글몰트를 접하던 소비자들이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병의 디자인은 1750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서 착안하여 전통적인 원형 블롭탑(blob top) 형태의 모양에 리마바디의 상징적인 아이리시 울프하운드(Irish Wolfhound)를 양각해 넣었다. 또한 의도적으로 병에 기포를 남겨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병이 오래된 유물 같은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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