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플랫폼 ‘플로’ 서비스 우수…국가고객만족도 조사 3년 연속 1위
요금제 다양하고 문의·접수 채널 편리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최고점 받아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음원 서비스 1위로 8일 선정됐다. 플로는 이로써 해당 부문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썼다.
국가고객만족도는 미국 소재 미시건 대학원 산하 국가품질연구센터(NQRC)가 1994년 개발한 국가별 고객만족도지수다. 국내 기업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소재 미시건 대학이 공동으로 매년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충성도·고객 유지율·고객 기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플로 측은 “고객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10~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최고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플로는 ▲요금제 다양성 ▲정보·메뉴 검색의 용이성 ▲문의·접수 채널 이용 편리성 등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플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쓸수록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음악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뮤직 홈·차트·보관함 등서비스 전역에 걸쳐 개인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누구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는 지난해 7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만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음악 플랫폼을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음악플랫폼 플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최적화된 서비스로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취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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