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파트너 대상 ‘교육 콘텐츠’ 질 높인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제작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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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제작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2020년부터 누적 약 750건의 강좌가 진행된 바 있다.
카카오는 측은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온라인 세미나 송출 및 진행을 위해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스튜디오는 세미나의 진행을 위한 공간과 제작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촬영과 음향 등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송출 장비들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세미나 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스페셜 세미나’도 진행한다. 오는 8일에는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김석우 파트장과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의 실무자들이 함께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이유미 카피라이터와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는 13일 카피라이팅 및 브랜딩 노하우를 전달한다. 15일에는 ‘고기리막국수’, ‘프릳츠커피컴퍼니’, ‘슈퍼말차’ 등 F&B 스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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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세미나를 선택한 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카카오톡과 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각의 세미나는 중복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며, 별도의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다.
카카오비즈니스 지난해 9월 개편을 통해 VOD 세미나와 PDF 플레이북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미션 성공에 따른 무상캐시 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3월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활용 능력을 검정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스튜디오 개설을 계기로 양적·질적으로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비즈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식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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