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한국거래소, 美 상장유치 활동 전개…주요 증권사·VC 동행

보스턴·뉴욕 현지 우량기업 대상 상장유치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증권 등 참여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6시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전경 [사진 한국거래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보스턴,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의 상장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보스턴에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보스턴, 뉴욕 소재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 및 미팅에는 주요 증권사(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법무법인(화우·태평양), 회계법인(삼일)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가 열린 보스턴에서 기획해 상장유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USA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행사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스닥은 바이오,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분야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라며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2“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3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4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5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6“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7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8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9“‘元’ 하나 잘못 보고”…中 여성, ‘1박 5만원’ 제주도 숙소에 1100만원 냈다

실시간 뉴스

1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2“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3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4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5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