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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 연다

청량리역 도보거리…전용 51·59㎡ 타입 173가구 일반공급
1순위 청약 물량 추첨제가 60%, 청량리 역세권으로 주목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별 타입은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이중 51A㎡ 68가구와 59㎡A 38가구, 59㎡B 67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단지 주변에선 각종 개발호재가 실현되고 있어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 개통과 맞물려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라 교통 허브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연결하는 버스도 여러 노선이 정차할 전망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파트 주변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가 통학하기 좋다.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워 생활환경 역시 쾌적할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브랜드 컨셉이 적용된다. 계절감 있는 수목 안 휴게공간인 그린라운지와 수경공간 워터플라자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GX룸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GDR), 샤워실 등 운동공간과 북라운지, 스터디룸을 갖춘 북카페와 독서실도 마련돼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은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공급, 12일 2순위 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다. 특히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이중 6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도 얻게 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도보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향후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분양에 나서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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