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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닥, 고령층·장애인 대상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조력자가 의료기관에 연결…예약·진료·처방 한 곳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비대면 진료 공훈 인정받아"

솔닥이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바로돌봄'으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다. [사진 솔닥]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바로돌봄'으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돌봄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웹 클라우드 방식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사용 및 진료 예약과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진료 의뢰실, 웹 기반 영상 카메라(Web RTC), 영상 진료 데이터의 실시간 텍스트 전환(Speech to Text), 의료 데이터 특화 수집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솔닥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바로돌봄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20개 이상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가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비대면 진료에 맞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닥 파트너스도 바로돌봄에 포함돼 있다. 솔닥 파트너스는 솔닥이 개발한 의료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출시 6개월 만에 600개 이상의 의원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솔닥 파트너스는 웹 클라우드 EMR과 재진 연결 서비스, 의료기관별 진료 전후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베이, 헬스케어 데이터 연동 기능, 디지털 복약 안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솔닥은 솔닥 파트너스를 통해 영상 진료와 스마트 디바이스 데이터가 연동되는 스마트 EMR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솔닥이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바로돌봄'으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다. [사진 솔닥]
솔닥은 케어링과 한국시니어연구소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지자체들과 관할지에 사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입 기관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솔닥 관계자는 "솔닥은 의료 경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의료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솔루션을 의료취약계층이 대상인 비대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연결할 것"이라며 "조력자를 통한 디지털 진료 예약과 의료기관별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문진, 치료 과정과 결제, 전자처방문서 등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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