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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연금 보험료율, 0.6%p씩 올려 12~18%로 상향’…보고서 공개

수급나이 ‘63세→66~68세’…‘더 많이 걷고 더 늦게 받자’ 제안

[속보] ‘국민연금 보험료율, 0.6%p씩 올려 12~18%로 상향’…보고서 공개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가 보험료율을 끌어올리고 지급 개시(수급 시작) 연령은 늦추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민연금의 기금 소진 우려를 덜기 위해 ‘더 많이’ 연금 보험료를 내면서 ‘더 늦게’ 연금 수급을 시작하자는 개혁안으로, 보장성을 의미하는 소득대체율(연금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상향 제안은 논의가 파행되면서 결국 빠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기금운용부문 개선사항’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이들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개혁안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만들어 오는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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