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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560억원에 전자신문 지분 74% 인수

더존비즈온, 호반건설과 인수 관련 계약 체결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 목적 인수 추진”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지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인수 규모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보통주 44만1230주) 전량으로 인수가는 560억원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20일이다.

더존비즈온은 전자신문 인수 목적에 대해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은 1982년 창간해 ICT 분야 주요 언론사로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미디어를 인수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전자신문 지분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 및 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ICT 정보력을 결합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 시장·산업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전자신문이 보유한 ICT 분야 정보·콘텐츠 생산 역량 등 언론사 정체성을 그대로 수용할 방침이다.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면서 기사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 등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사회 전 영역이 ICT를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누구나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해졌다”며 “ICT 매체와 시너지를 통해 국가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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