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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플러스’,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ISO37301 인증 취득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와 닭다리살 식단 브랜드 ‘닭형’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홀딩핸즈’가 ISO 37301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공인된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로써 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해 실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즉 컴플라이언스 미준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준법 및 규제에 관해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조직)은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를 갖게 되며, 향후 ISO 37301 인증은 국내외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실천 의지에 대한 체계 입증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딩핸즈는 치킨플러스의 점주들과 고객들에게 더 믿을 만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투명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투명함과 정직함이 결국 고객과 점주들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인증을 준비하였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심사는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준법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주식회사 홀딩핸즈’ 역시 이번 시스템 체계의 심사과정을 거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고도화를 시켜 인증을 받았다.

김완식 대표는 “ISO 37301 인증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및 신뢰도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시스템에 관련하여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 준법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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