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이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협력 강화

대구 목시(Moxy) 호텔 운영·서비스 계약 체결
골프·엔터테인먼트·호텔 등 레저사업 본격 확장

12월 1일 이도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구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마친 뒤 피터 가스너(Peter Gassn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왼쪽)과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이도]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이도(YIDO)가 미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협력을 강화한다.

이도는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대구에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목시 호텔은 대구의 시외교통 관문인 동대구 KTX에 인접한 지역에 특1급 호텔 수준의 약 190개 객실 등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근린생활시설 등 지하 4층 ~ 지상 18층 규모로 오는 2027년 오픈할 예정이다.

대구 목시 호텔이 들어서면 대구와 인근 지역에 증가하는 비즈니스 또는 출장차 방문하는 고객의 숙박 수요와 각종 행사에 대한 다양한 고객 니즈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레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이도와 세계 1위 호텔 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2번째 브랜드 업무 협력이다. 앞서 지난 6월 이도는 2021년 오픈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하며, 메리어트와 협력을 추진했다.

대구 메리어트는 대구 지역 최초 인터내셔널 5성 호텔로 단독 다이닝룸(PDR)이 갖춰진 뷔페식당 및 중식당과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있다. 신라호텔 팔선, 리츠 칼튼 호텔 중식당 취홍 등 20년의 관록을 쌓은 ‘진가휘’ 헤드 셰프가 중식당 '동문'을 운영 중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국에 900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 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기업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레저 자산을 전문적으로 밸류업하는 기업으로서 골프와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호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메리어트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레저 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

실시간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