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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건강하게’...‘헬시 플레저’ 공략한 양념치킨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천연 재료와 향신료로 건강한 맛 구현

이코노미스트는 올 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자동차, 보험,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0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가치를 찾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시장 상황의 변화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대처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들 브랜드 중 몇몇은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도 도전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기업이 성과를 낼 제품의 시장 영역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K-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 엿보였다.
BBQ 양념치킨. [사진 제너시스BBQ그룹]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의 ‘리뉴얼 양념치킨’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일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매일 3만 마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셈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한 신제품 중 리뉴얼 양념치킨이 최단 시간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양념치킨 판매 비중도 이 제품을 리뉴얼하기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제품에 천연 재료와 향신료를 넣었는데, 이런 시도가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높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 회사는 사과 퓌레와 당근, 양파 등으로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올스파이스 등 천연 향신료로 감칠맛과 풍미를 더했다. 회사 측은 “고객이 기존 양념치킨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한 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 황금올리브치킨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만큼, 양념치킨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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