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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햇빛 차단…선크림도 ‘비건 열풍’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이코노미스트는 올 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자동차, 보험,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0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가치를 찾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시장 상황의 변화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대처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들 브랜드 중 몇몇은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도 도전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기업이 성과를 낼 제품의 시장 영역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K-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 엿보였다. [편집자주]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비건 빌리프 선 에센스. [사진 LF]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시그니처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 한해 매출이 전년 대비(1~11월) 12배 급증하면서다. 선크림은 여름뿐 아니라 1년 내내 발라야 하는 데일리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떼 선크림도 인기를 얻어, 올해 하반기 시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떼 선크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수준 급증했다.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눈 시림 걱정 없는 비건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탔다. ‘SPF50+ PA++++’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에도 수분 에센스를 70% 함유해 스킨케어를 한 듯 산뜻하고 촉촉하게 발리는 게 특징이다. LF 아떼 관계자는 “아떼의 고기능성을 상징하는 선 에센스가 올 한해 비건 뷰티 열풍과 ‘노마스크’ 일상이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며 “이 제품이 비건 선크림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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