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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단백질+필수 아미노산...단백질 식품 브랜드 ‘신흥강자’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단백질 시장 지속적인 성장세...지난해 4000억원
드링크, 필수아미노산 포함...완전단백질로 구성

이코노미스트는 올 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3 하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자동차, 보험,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0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가치를 찾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시장 상황의 변화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대처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들 브랜드 중 몇몇은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도 도전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기업이 성과를 낼 제품의 시장 영역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K-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 엿보였다.
빙그레 단백질 음료 더단백 연출컷. [사진 빙그레]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빙그레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이 단백질 식품 브랜드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단백’은 더하다, 채우다를 뜻하는 ‘더’와 ‘단백질’을 합성한 빙그레에서 만든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맛과 건강을 추구한다.  

‘더:단백’ 드링크 제품은 100% 우유단백질로 구성, 신체기능에 필요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완전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우유단백분말 원료 2종 기준) 당 함유량도 1g 미만 에다 드링크에 함유된 단백질은 우유 660ml 분량과 맞먹는 우유단백질 20g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달걀 약 3.6개분으로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6%를 충족한다.

빙그레가 주목한 단백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에 따르면 2018년 890억원에 머물렀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에는 약 4배에 이르는 3364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의 경우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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