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뒷심 발휘 ‘서울의 봄’ 관객수 1200만명 돌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 제쳐
‘명량’도 넘어서나…최종관객수 주목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니터에 ‘서울의봄’ 포스터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새해 첫날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12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천만 영화 중 ‘해운대’(2009·1145만명)와 ‘부산행’(2016·1156만명)의 최종 기록을 일찌감치 뛰어넘고 ‘태극기 휘날리며’(2004·1174만명)도 제쳤다.

‘서울의 봄’은 곧 ‘택시운전사’(2017·1218만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명량’(2014·1761만명)이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2월 24일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해 천만 영화가 된 데 이어, 이튿날에는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지난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가 개봉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누적 관객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최종 관객 수가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서울의 봄’은 일요일인 지난달 31일에도 32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노량: 죽음의 바다’(34만9000여명)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삼성전자, ‘위기론’ 이후…들려온 ‘이 소식’ 구원투수 될까

2BTS 뷔·박효신 명동 뜬다...신세계스퀘어, K-컬처 명소 도약

3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4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5“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6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7“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8‘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9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실시간 뉴스

1삼성전자, ‘위기론’ 이후…들려온 ‘이 소식’ 구원투수 될까

2BTS 뷔·박효신 명동 뜬다...신세계스퀘어, K-컬처 명소 도약

3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4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5“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