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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모든 순간 예술로’…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 마련

강원도 홍천에 ‘어나더빌라’ 운영 시작

LG전자 모델들이 어나더빌라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LG전자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회사는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로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프리미엄 가전 라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전시하는 ‘어나더빌라’(Another Villa)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알리는 공간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할 것”이라며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는 장소로, 예술적 가치와 혁신 기술의 조화를 통해 고객이 별장에 머무는 모든 시간을 예술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라인업을 갖춘 공간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는 식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주방에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또 ‘LG 올레드 TV’로 영화 감상하고,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로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는 식의 공간도 구현됐다.
LG전자 모델들이 어나더빌라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어나더빌라 조성에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가 함께했다. 스테이빌리티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선 행사, 청소년 대상 토크 세션 같은 행사도 열 계획이다.

LG전자는 2022년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작년 버려진 빈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를 위한 ‘어나더사이공’ 등을 마련해 왔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간이 예술이 되고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는 어나더빌라를 비롯해 고객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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