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웨이센, 중동 최대 의료 기업 메가마인드에 AI 솔루션 공급

연내 현지 의료기관에 AI 내시경 설치
"병원 중심으로 오일머니 공략할 것"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웨이센은 중동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의료 그룹 메가마인드와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마인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의료 그룹이다. 중동 지역 내 11개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 40여 곳과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20여 개 병원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원격진료와 의료 데이터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웨이센은 메가마인드에 AI 기반의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게 된다. AI 기반 호흡기 셀프 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도 도입할 계획이다.

웨이센 관계자는 "메가마인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의료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웨이메드 엔도와 웨이메드 코프 외 차기 출시할 제품들도 중동 진출 시 메가마인드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

실시간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