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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작년 보수 14.4억원…전년비 30.9%↑

HD현대 6.2억·HD한국조선해양 8.1억 수령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 HD현대]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해 14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시된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의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정 부회장은 지난해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각각 6억3000만원과 8억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22년에 받은 11억원(HD현대 5억8000만원·HD한국조선해양 5억2000만원) 대비 30.9% 증가한 수치다.

HD현대 오너가(家) 3세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HD현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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