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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에 2746원…3월 하순 농축산물 가격 하락세

‘국민 과일’ 사과도 전월 대비 16.7% ↓
“긴급 가격안정 대책의 효과”

지난 3월 21일 서울 한 마트의 대파 매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이 지난달 하순과 비교해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이달 하순 대파 소비자가격은 1㎏에 2746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37.2% 하락했으며 파프리카는 200g에 1883원으로 27.5% 떨어졌다.

쌈 채소 중 깻잎은 100g에 2223원, 상추는 100g에 879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각각 20.1%, 16.5% 내렸다.

생산량이 감소해 올해 가격이 치솟던 ‘국민 과일’ 사과는 이달 하순 10개에 2만4403원으로 전달 하순보다 가격이 1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는 10개에 3만8490원으로 가격이 6.7% 떨어졌다.

과채류 중에서는 딸기가 이달 하순 100g에 1302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24.2% 하락했고, 토마토는 1㎏에 7134원으로 19.1% 내렸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100g에 2195원으로 6.1% 떨어졌고, 계란은 특란 기준 30개에 647원으로 11.0%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이달 들어 본격 추진 중인 긴급 가격안정 대책의 효과”라며 “정부는 비축 물량을 시장에 방출하고 할당관세 물량 공급을 확대한 데 이어 납품단가와 할인 지원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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