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5월 25일 하천 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천 지류 신리천 일대에서 벌어진 이번 행사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모두 60여명이 참여해 흙공을 하천에 던지며 수질 정화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하루만에 참여 인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사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EM)을 황토와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다. 흙공을 하천에 넣으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 내의 오염물질들을 분해해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여자들은 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한편 하천 주변의 생태계 교란 식물들을 제거하는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착종의 서식을 방해하고 성장이 빨라 피해가 큰 관계로 제거가 필요하다.

행사에 참여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인근 하천의 수질을 직접 개선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EL FOR GOOD’은 기술과 혁신, 지구 환경 보전, 그리고 지역사회와 공동가치 창조라는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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