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소통왕’ 김성태 기업은행장, 경기남부 중소기업 대표 초청해 의견 청취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기업 대표 26명 만나
수원·화성 지역 영업점 찾아 직원들 격려

4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 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4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경기남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지속 및 설비투자 부진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첨단 산업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행장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난해 안산·창원·천안·울산·인천에 이어 이번에 여섯 번째 간담회을 개최했다. 그는 취임 이후 현장 소통 강화 행보를 지속 중이다.

이어 김 행장은 수원·화성 지역 영업점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범의료계 특위 첫 회의…의정협의 참여 가능성 대두

27주 이어진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다음주 상승세로 변하나

3월성원전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됐다는데…

4애플, 유럽에서 자사 기기에 AI 기능 탑재 보류한 이유 알아보니

5美 총기 규제 탄력 받나…미 대법 ’가정 폭력범 총 소유 금지’는 합헌 결정

6엔비디아 주가 3% 하락했지만…전문가들 “반등할 것”

7“이 조합 위험하다”...CU·연세, 우유 넣은 팝콘까지 만들었네

8국내 증시 대신 해외 주식 택하는 개미들... 해외주식 보관액 역대 최대 기록

91960년 한국 평균 합계계출산율 6명, 2022년에 0.78명으로 추락

실시간 뉴스

1범의료계 특위 첫 회의…의정협의 참여 가능성 대두

27주 이어진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다음주 상승세로 변하나

3월성원전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됐다는데…

4애플, 유럽에서 자사 기기에 AI 기능 탑재 보류한 이유 알아보니

5美 총기 규제 탄력 받나…미 대법 ’가정 폭력범 총 소유 금지’는 합헌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