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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간다…“갤럭시 신제품 홍보 총력”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참석
삼성전자, 30여년째 IOC 공식 후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는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으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과 함께 총출동한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다.

IOC는 계약을 통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기업을 분야별로 1곳을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한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IOC TOP 기업에 포함된 삼성전자는 1997년부터 IOC와 TOP 계약을 이어가며 30여년 간 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까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하는 한편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마케팅 전략 등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 사업장 방문과 글로벌 주요 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도 예상된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26일(현지시간)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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