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2024 안동 월영야행, 첫 주말부터 큰 인기!

지난 주말 3일간 가족 단위와 내외국 관광객 72,000명 몰려
안동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에 알려

사진 안동시
안동 월영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이 첫 주말을 맞이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모으며 약 72,000여 명이 다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8야(八夜)의 테마별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 중 '선유야화'는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하회탈 MBTI 조명거리에서는 환상적인 포토존 연출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또한 행사장 길목에 월영야행 마스코트 '월영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월영이의 탄생일화 등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으며, 푸드트럭 피크닉존(영락식당)을 월영교 제2주차장까지 확장해 방문객의 편의를 더했다.

오는 8월 4일까지 펼쳐질 월영야행은 평일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석빙고, 선성현 객사가 있는 월영대 일대에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행되며, 개목나루 무대에서는 국악, 민요,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월영별과'라는 문화유산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월영야행은 기존의 틀을 허물고 새롭게 구성한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의 시도를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에서 문화유산 활용의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전북은행,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2“칵테일 한 잔당 1달러 기부”...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위크’ 전개

3신한은행, 美달러 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환율우대

4딘트, 파리서 ‘켈리신’ 패션쇼 개최...글로벌 확장 가속화

5국민은행, ‘KB셀러론 이자 지원 캠페인’ 실시

6 윤석열 대통령 "추석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점검에 만전"

71∼8월 서울아파트 거래액 44.9조원…2023년 거래총액 넘었다

8대우건설, 국내원자력팀·SMR팀·원자력설계팀 신설

9미래에셋,  나스닥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전 세계 최초 공개

실시간 뉴스

1전북은행,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2“칵테일 한 잔당 1달러 기부”...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위크’ 전개

3신한은행, 美달러 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환율우대

4딘트, 파리서 ‘켈리신’ 패션쇼 개최...글로벌 확장 가속화

5국민은행, ‘KB셀러론 이자 지원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