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예능을 만들었다고?…“AI 가전 우수성 알릴 서바이벌 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통해 공개…국내선 LG채널서 유통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을 알리기 위해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됐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영문명 Estate of Survival)을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했다. 북미·중남미 지역 등에서는 프라임 비디오와 LG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선 LG채널을 통해 8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LG채널은 LG 웹(web) 운영체제(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예능이다. 총 6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회사 측은 “젊은 세대(YG·Young Generation) 시청률이 높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LG AI 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인터뷰와 심층 심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텅 빈 집에 가전을 채워 나가며 LG전자 AI 가전만이 주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함께 최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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