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3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10울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34년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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