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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의 미래" 12일까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AI와 함께 국가유산 조명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
컨퍼런스, 국가유산 기술 및 바이어 상담회 등 열려
참관객은 대릉원, 천마총 등 사적지 7곳 등 무료 입장

사진 경북도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늘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서 112개의 국가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08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상담, 판로개척 등을 진행하고, '국가유산 잡페어'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와 함께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방재 심포지엄 등 다양한 컨퍼런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이 실시되며, 이를 통해 국가유산 관련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이 진행된다.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관객 중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단청장 이수자와 소목장 전승교육자가 운영하는 '무형유산 원데이 클래스'가 제공되며, 참관객 명찰 소지자는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시내 사적지 7군데와 신라고분정보센터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발맞춰 경북의 세계유산,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이라는 2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존과 경북의 세계유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6건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보고인 경북에서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가유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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