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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폴리, 포항공장 착공..."경북형 벤처지원 성과 눈에 띄어"

경북도 벤처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의 성공사례
친환경 소재 나노셀룰로오스 제조기술 인정받아 190억 투자유치

사진 경북도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의 본사 및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엔폴리는 포스텍 연구실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쌀 껍질이나 해조류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다. 친환경 소재 나노셀룰로오스(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19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사세를 가파르게 키우고 있다.

이날 착공한 공장은 대지면적 1,259평, 연면적 1,340평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연간 1,000톤 이상의 생산 능력과 3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엔폴리는 경북도의 벤처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경북도는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벤처투자펀드인 G-star펀드 1조 원 조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혁신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과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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