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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세빛'썸' 타볼래요? '커플'되면 서울시가 1000만 원 지원

11월 우리카드 후원, 만남의 장 열려
서울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100명 참여
커플 성사 되면 1,000만 원 한도 데이트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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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오는 11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연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시 청년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자만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서울 거주 25세~39세 미혼 남녀 100명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남을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한강 요트 투어를 시작으로 테이블 순환 대화와 커플 게임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세빛섬에서 '썸'을 타며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설렘, in 한강’에서는 참가자들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매칭이 진행되며,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요트 투어에서는 색다른 경험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다양한 커플 게임과 미션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연애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연애 코칭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어색함 없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며, 서로의 성향과 관심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해 제출하며, 최종 매칭 결과는 다음 날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설렘, in(인) 한강' (사진=서울시 제공)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 행사가 청년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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