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024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드그룹 선정
“탄소배출권, ESG 채권발행 등 다양한 ESG경영 실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고 UNGC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을 올해 UNGC의 원칙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 경영 노력과 금융 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UNGC는 전일 코리아 리더스 서밋 포럼을 열고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리더십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인하고 NH투자증권, 유한킴벌리, 두산 등 8개 기업을 리드기업으로 선정했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 5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80여개의 회원사들이 활동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탄소배출권 확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환경 사업 관련 투자 지수를 개발해 ESG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경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탄소금융 및 친환경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증권사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ESG 관련 인덱스 개발 및 ETN 발행도 진행하는 등 ESG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ESG 채권 인수 및 투자 규모를 확대해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이를 통해 ESG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며 금융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있다.
농촌 지원 활동도 NH투자증권의 주요 ESG 활동 중 하나다.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및 마을 환경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지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 본부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리드그룹 선정은 NH투자증권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UNGC의 원칙을 실천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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