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 개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 지역 확장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지역균형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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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로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 및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노후 산단 비중이 높고 전통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를 가진 서남권 지역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전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AI‧미래차‧이차전지와 같은 지자체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지원 및 지역경제 르네상스를 위한 특별자금 운용 등 지역 경제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에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산업은행은 동남권투자금융센터의 성공모델을 남부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남부권 거점 지역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기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편입시켰다. 또한 서남권투자 금융센터와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하여 남부권 전역에 독자적인 종합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첫 행보로 광주·호남 지역 고객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4일 ‘M&A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이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하며,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서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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