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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에 평택 브레인시티 주목… SRT 평택지제역 이용

고덕신도시보다 직선거리, 도로 접근성 면에서 유리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사진 대우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과 접근성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생활권역을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향후 교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주거지 가운데 상당수가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올해 3월 개통된 GTX-A 노선이 지나는 동탄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기록했고 올해 말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는 GTX-A 노선 북부 지역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더퍼스트 전용 84㎡는 실거래가 7억 6000만원, 호가는 9억 1000만 원까지 나와있다. 

전문가들은 “교통은 주거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접근성이 좋을수록 생활이 편리해진다”며 “교통 호재가 많은 곳은 미래가치가 높아 미리 선점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개발계획이 한창 진행 중인 평택도 주목받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서울역과 수서역, 부산역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며 GTX-A·C 노선 연장도 검토되고 있다. 

평택시 가재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분양 중인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SRT 평택지제역에서 약 4km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된다”며 “입지, 브랜드, 분양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119㎡ 총 1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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