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외 무역 통합 시범 본격화… 9개 지역 선행 지정
중국 상무부가 국내외 무역 통합을 목표로 9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6일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허융쳰(何咏前) 대변인은 해당 시범 사업이 현재까지 약 80%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10개의 대표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상무부는 국내외 무역 간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표준 인증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전환하고 개발 환경 최적화 등 총 95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허 대변인은 선진적이고 적용 가능한 국제 표준으로 적극적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국제 표준 전환율이 83%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상무부는 ‘국내무역 신용보험 역할 발휘를 통한 국내외무역 통합 수준 향상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외 무역 기업들이 중국 내수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대변인은 이어 “대외 무역 우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공급·수요 연결 행사를 약 30회 이상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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