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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매주 F4회의 직접 챙길 것…과감한 시장안정조치”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
경제 위기 관리 공백 우려 일축

최상목(왼쪽 세번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복현(왼쪽 첫번째) 금감원장, 이창용(왼쪽 두번째)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왼쪽 네번째) 금융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기재부]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F4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또한 그는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국 혼란 속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경제부총리가 넘겨받으면서 경제 위기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대행은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넘겨받은 이후, 처음 F4 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최 권한대행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습 일정으로 F4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때 F4 회의는 이창용 총재가 주재했고, 기재부 측에선 김범석 1차관이 대신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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