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RP 연계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 플랫폼’ 출시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신한은행은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한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의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업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업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신한은행은 기업뱅킹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방긋’...2520선 돌파
2LG생활건강, 22억원 규모 투자펀드 설립…“뷰티테크 스타트업 육성”
314조원, 그 이상의 가치 지닌 토요타 ‘우븐 시티’
4화해,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 개최…크리에이터 1300명 모였다
5대상, 종로구·동대문구 취약계층에 1억2000만원 설 선물세트 기부
6“집에서 일이 되나” 美 기업들,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 5일 출근 전환
7계엄사태에도…수출입은행, 30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8김범석 배민 대표 “고객 집중, 혁신으로 다시 성장”
9“말했더니 폰에 광고가?” 시리 엿듣기 의혹에 애플 “마케팅에 사용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