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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025년 혁신성장펀드 3조원 조성 개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2곳 선정
모험자본 투자 이어가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7일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 발표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연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사업(1차년도)은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4년 사업(2차년도)은 지난해 말 기준 3조1000원의 펀드를 조성해 두 개년도 사업 모두 목표 3조원의 초과 조성에 성공하였다. 

2025년에도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원을 마련했으며,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차년도 출자사업을 추진을 개시했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 마감이며, 심사절차를 걸쳐 2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원 규모의 대형 정책펀드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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