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방긋’...2520선 돌파
외국인 나흘간 1조원 순매수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새해 코스피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2520선을 탈환한 채 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5p(1.16%) 오른 2521.0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3일(2500.10)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10.85포인트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개장 3분만에 상승 전환한 후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지만 실적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 중심 매수세가 유입됐고,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6억원, 110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86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33%), 전기·전자(2.13%), 제약(1.90%), 보험(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속(-1.56%), 건설(-1.30%), 전기·가스(-0.4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34p(0.19%) 오른 719.63으로 장을 마감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5p(1.16%) 오른 2521.0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3일(2500.10)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10.85포인트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개장 3분만에 상승 전환한 후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지만 실적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 중심 매수세가 유입됐고,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6억원, 110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86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33%), 전기·전자(2.13%), 제약(1.90%), 보험(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속(-1.56%), 건설(-1.30%), 전기·가스(-0.4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34p(0.19%) 오른 719.63으로 장을 마감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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