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인하' 발언에 비트코인 '껑충'...美 연준 입장은
1억4000만원대 회복, 방향성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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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3시 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전 거래일(24시간) 대비 0.40%포인트(55만7910원) 오른 1억3971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4.54%포인트 오른 394만3367원에, XRP(리플)은 2.53%포인트 오른 3576원에 거래되는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리를 낮춰야 하고, 이는 다가오는 관세와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3일에도 "많이 인하되길 원한다"라고 밝히는 등 꾸준한 금리인하 입장을 보여 왔지만, 기준금리 인하의 결정권자인 제롬 파월 의장이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기대만큼의 상승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2%) 수준을 웃도는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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