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2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임직원들이 노숙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배식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금은 ‘안나의 집’의 무료 급식 사업 운영과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5년부터 ‘안나의 집’과의 인연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안나의 집’은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및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안나의 집’을 비롯한 전국 11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안나의 집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렉서스 딜러사도 함께 참여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안나의 집’ 후원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맺고 소아암 환우 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는 ‘제24회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에서 KBS 교향악단과 함께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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