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 전환에 소폭 하락…장초반 1,450원대 후반

달러인덱스, 0.64% 하락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와 원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지난주 1,460원대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전환에 따라 장초반 1,45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4.3원 내린 1,459.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한 후 한 때 1,462.0원까지 올랐으나 대체로 1,45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106.562를 나타냈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미국의 2월 제조업 지수 둔화와 유로 지역 경기 모멘텀 개선 등으로 연휴 중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뉴욕증시 급락 등에 따른 위험 회피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등 수급 부담이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0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62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 떨어진 149.01엔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와 금융상품 전략 논의

2故 서희원 유산, 벌써 정리됐나 "모두 드릴 생각…" 왜?

3신한투자증권, 글로벌 AI 전문 클라우드 회사 Lambda에 투자

4“물가 상승 경험하면 집 산다…30대 이하 청년 중심”

540초 전 '발사 멈춰'…머스크 야심작, 무슨 일 있었나

6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8명 모여 발대식

7삼쩜삼, 저소득 어르신 위해 우양재단에 1000만원 기부

8KGM, 2월 총8456대 판매...내수·수출 회복 ‘신호탄’

9"아이 디지털기기 이용, 요일·시간대별로 제한"...KT, 토탈안심 인터넷 내놔

실시간 뉴스

1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와 금융상품 전략 논의

2故 서희원 유산, 벌써 정리됐나 "모두 드릴 생각…" 왜?

3신한투자증권, 글로벌 AI 전문 클라우드 회사 Lambda에 투자

4“물가 상승 경험하면 집 산다…30대 이하 청년 중심”

540초 전 '발사 멈춰'…머스크 야심작, 무슨 일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