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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 원조 맛본다" 안동시, 수운잡방 ‘新전계아’ 출시

사진 안동시
안동시가 전통 조리서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新전계아'를 출시했다. 안동찜닭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요리를 1인 가구 트렌드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선보인 것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조리서 '수운잡방' 속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新전계아'가 드디어 정식 판매된다.

'新전계아'는 안동지역 내 두 곳의 음식점, '진성식당'과 '카츠예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역사와 깊은 맛을 담은 이 메뉴는 저녁시간대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안동지역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요리, 전계아(煎鷄兒)는 닭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오늘날 안동찜닭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新전계아’는 이러한 전통적인 조리법과 조선시대 양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안동찜닭 스타일의 1인 메뉴로 새롭게 탄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500년 전통을 담은 안동의 맛, 新전계아 메뉴를 보다 많은 분이 접해보셨으면 한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고조리서 ‘수운잡방’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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