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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도 스타트업 발굴·육성 나선다

가스공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 맺어
1억8000만원 스타트업 지원…4월 중 유망 스타트업 3곳 선정 예정

정희엽(오른쪽) 가스공사 디지털혁신처장과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지난 3일 맺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한국가스공사도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선다. 지난 3일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8000만원을 함께 출연했고, 중기부 지원금 1억원 등 총 1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업무도 개선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에 자금 및 실증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에정이다. 

가스공사는 4월 중에 이달 중 유망 스타트업 3곳을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개선 과제 협업·실증,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창업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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